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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 신규 출점에 의한 성장둔화 예상"-한국

기사입력 : 2012년12월14일 06:4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노경은 기자] 공정위가 250미터 이내에 동일 브랜드의 편의점 입점이 불가하다는 신규출점에 대한 규제 내용을 발표함에 따라, GS리테일의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14일 "거리제한은 기존에 우려되던 수준인 예상치 100~500미터 보다 줄어들었지만 어쨌든 성장성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공정위의 규제 내용에 따라 2013년 GS25 신규출점수는 기존의 900개에서 680개로 28% 하향 조정된다.

또한 편의점 신규수 조정에 따라 GS리테일의 2013년 총 매출과 지배주주순이익의 추정치는 각각 3.5%, 9.1% 하향 조정됐다. 특히 GS리테일의 경우, 편의점 부문의 수익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매출에 미치는 영향보다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게 여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여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우려보다 다소 완화된 규제내용이 발표되면서 전일 GS리테일의 주가는 4.8% 상승했지만, 공정위 규제로 인해 백화점 등 여타 소매업체와 유사한 수준의 총매출 및 이익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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