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3일 오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 연준이 내년 1월부터 매달 450억 달러씩 국채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한국과 일본, 대만 증시는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국과 홍콩 증시는 중국의 유동성 악화 불안감에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효과가 컸다.
오는 16일 일본 총선서 야당인 자민당이 승리한 뒤 일본은행(BOJ)이 적극적으로 통화 완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엔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3시4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3.59/61엔으로 0.41% 오른 상태를 기록 중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61.27엔, 1.68% 상승한 9742.73엔으로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 역시 7.92포인트, 1.0% 전진한 799.21로 마감됐다.
한국 증시도 크게 올랐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7.33p, 1.38% 오른 2002.77으로 막판 오름폭을 키우며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2000선 돌파에 기여했다.
대만 증시도 상승세에 동참했다.간밤 연준 소식 이후 외국인 자금이 계속해서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6.90포인트, 0.87% 전진한 7757.09로 마감됐다.
한편 중국 증시는 1% 가까이 밀리고 있다.
인민은행(PBoC)이 이번 주 유동성 조정을 위해 1250억 위안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것이 지수를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45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20.21포인트, 0.97% 하락한 2062.51을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 약세에 홍콩도 동반 내림세다. 같은 시각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40.13포인트, 0.18% 떨어진 2만 2463.22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