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아르셀로미탈의 락쉬미 미탈 회장 겸 CEO는 12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의 전망이 2년 전보다 "훨씬 더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북미지역에 매장된 셰일 지층의 하이드로카본의 개발을 이러한 전망의 이유로 들며, 더 저렴한 에너지 가격이 미국 제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세계 최대 경제대국을 새로운 성장세로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주택건축착공과 자동차 수요 등에 대한 전망이 계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 경제 전반으로 볼 때 좋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망을 지지하듯 미탈은 최근 완공된 티센크루프 소유의 앨라배마 제철소 인수에도 관심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입찰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미탈은 "이를(앨라배마 제철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앨라배마 공장의 입찰가가 10억~1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마이클 쉴레이커 분석가는 "미국 제조업 경기 전망이 나아진다는 전제 하에 이 시설을 매입하는 것이 영리한 행보가 될 수 있다"고 논평했다.
그러나 이러한 거래는 아르셀로미탈의 높은 부채 수준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