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킹스포인트에 집을 구했습니다. 아마 크리스마스 직후 이사할 것 같습니다. 이사를 마친 뒤 내년 1월1일부터 바로 전지훈련에 들어갑니다.”
9일 대만에서 끝난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최나연(25.SK텔레콤)이 기자회견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 미국에 집을 구하고 바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0일 대만 팬들과 함께 귀국한 최나연은 고향집에 머물며 대만 팬들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최나연은 “세계랭킹 1위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내 직업이 무엇인지 안다”고 말했다.
올 시즌 30여 개 대회에 참가한 최나연은 “내년에는 일정을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두 개 국내대회에 참가했는데 내년에는 더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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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사진=KLPGA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