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중국증시 급등에 국내증시도 화답했다.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86포인트, 0.61% 오른 1947.04로 마감하며 다시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2억원, 580억원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620억원 팔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각각 521억원, 1043억원으로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상승세가 우세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철강금속, 전기전자, 증권, 화학, 음식료 그리고 유통업 등이 1% 안팎 오르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의료정밀이 2.91%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의약품, 종이목재, 서비스업종이 비교적 많이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였다.
삼성전자가 1.75% 오르면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LG화학,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그리고 KB금융 등이 1~2% 대 올랐다.
현대차와 삼성생명 그리고 LG전자는 소폭 내렸고, NHN은 3.98% 급락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오가다 오전 11시 이후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국내증시도 완연한 상승 흐름을 탔다. 이날 중국증시는 전날 시진핑 총서기가 중앙정치국회의에서 거시경제 안정성 유지와 도시화 적극 추진 등의 정책을 제시하면서 3% 가량 뛰어 올랐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증시 상승의 영향이 컸다"며 "일시적인 현상인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제 어느정도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한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온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시장이 올라가는 흐름을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1950~1960포인트가 1차 목표가 되겠으나, 글로벌 통화정책 등에 따라 연말까지 2000포인트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1포인트, 1.24% 오른 496.50을 기록,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