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내년부터 고급형 타일 생산으로 타일부문에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타일 공장라인 교체 프로젝트를 내년 초까지 마무리하고 6월 이후부터는 양산에 들어가겠다는 게 아이에스동서 측의 계획이다.
국내 타일업계는 고가제품은 유럽 제품이 장악하고 있으며 저가시장은 중국제품의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아이에스동서는 디지털 프린트기를 도입해 유럽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타일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지금 진행중인 공장라인 교체가 1년에서 1년 반정도 시간이 걸린다”며 “내년 2월 이내로 설비를 갖추고 테스트를 거친 뒤 6월부터는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타일경기 부진에도 아이에스동서는 타일, 콘크리트 뿐 아니라 건설업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아이에스 동서의 매출비중은 건설업이 55.1%, 타일 및 위생도기가 20.3%, 콘크리트가 24.6%다.
하지만 아이에스동서는 주가 변동성이 높다는 점이 지적된다.
지난 10월 17일 아이에스동서의 주가는 1만4550원까지 올랐지만 지난달 15일 9460원으로 장을 마치며 한달 새 35%가량 떨어졌다.
지난달 발표한 1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현재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3638억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부산 용호동 주상복합 사업 때문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평가했다.
부산 용호동 사업은 주상복합아파트만 1조2000억원 규모로 지하상가, 영화관 등을 포함하면 규모가 더 커진다.
지난 10월 부산시로부터 건축승인을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건설경기 자체가 워낙 불황이라 시장의 우려가 높다.
한 부동산분양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부산에 물량이 몰렸고 주상복합의 인기도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용호동 입지가 뛰어나 분양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