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예상외 호조세를 기록했다. 미국내 '빅3'사의 선전은 물론 현대차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11월 판매 기록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내 1위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달 총 18만 650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3.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7.6% 증가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포드는 전년동기대비 6.5%의 증가를 보이며 17만 7673대 판매를 보였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4%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로 포드 브랜드 판매가 7.1% 증가한 반면 링컨 브랜드는 9.1% 감소를 보였다.
크라이슬러도 무려 14% 늘어난 12만 2556대의 판매량을 기록, 시장 전망치인 13%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 판매치이기도 하다.
또 닛산은 예상치인 4.8%를 크게 상회한 12.9%의 증가를 기록했고 폭스바겐도 전년동월대비 무려 29.3% 성장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업체들의 선전이 나타났다.
한편 현대차의 지난달 미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8% 증가한 5만 3487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는 4만 9610대의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 데이브 주코프스키 판매 담당 부사장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판매가 11월의 후반부 판매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했다"고 "특히 10월 말 허리케인 샌디로 타격을 받은 동북부지역의 판매가 강력한 반등세를 보였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으로 동북부지역의 판매가 지속적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