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12포인트, 0.37% 오른 1940.02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2711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44억원, 66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선 110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에선 170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급격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1940포인트를 가뿐히 넘겼다. 이후 다시 급락하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뒤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1940선을 오르내렸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상승장에 대해 "우리나라 11월 수출과 중국 PMI 호조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가 그리 떨어지지 않은데다, 미국 연말 특수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며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IT 강세 영향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 그리고 통신업종 등이 1% 안팎 올랐고, 비금속광물, 건설, 음식료 그리고 섬유의복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상승세가 다소 우세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NHN 그리고 KT&G 등이 1~3% 가량 상승했다. 반면,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그리고 LG디스플레이 등은 1% 안팎 하락했다.
곽 연구위원은 "다음 주에 있을 FOMC와 경제지표 등 시장에 우호적인 재료가 남아 있다"며 "재정절벽 우려도 크리스마스 이전에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여 향후 장세는 강세 국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0포인트, 0.08% 떨어진 498.97을 기록하며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