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하고 있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와 북한 로켓 발사 리스크로 숏분위기를 이어가기에는 다소 부담스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장 초반부터 결제수요와 숏커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7분 현재 1083.75/9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0.85/1.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한 1082.70원에 개장했다. 이후 바로 상승전환한 후 결제수요와 일부 숏커버 물량까지 나오면서 1084원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1084원선에서는 수출업체 대기 이월 네고물량으로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1083원대를 중심으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84.20원, 저점은 1082.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외국인은 500억원 이상 순매수다.
뉴욕시장에서 다우지수는 미국 재정절벽 관련 정치권의 기싸움에 따른 실망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존 베이너 미국 하원 의장은 "공화당과 오바마 대통령간 예산협상이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환당국의 1080원 사수 의지가 강한 상황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하방경직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보습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아침에 결제와 숏커버 물량으로 거래가 활발히 되면서 상승 압력을 많이 받았다"면서 "1084원 위에서는 대기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083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1080원대 초반 개입경계감이 높은 상황에서 하단에서는 추격매도가 뜸한 상황"이라며 "네고부담도 일정 부분 희석됐고 추가적인 숏보다는 저점인식 분위기가 더 우세한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