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가 다소 정체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실제로 해외 법인들의 실적은 지난 2010년 이후 연일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에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30일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액이 2000억원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해외법인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1704억원을 달성했으며, 이 중 국내 매출액은 1318억원, 해외 매출은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진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의 절반 정도 수준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 대만, 홍콩, 인도 등을 포함해 총 19개 국가에 해외법인을 설립한 상태다.
회사 측은 해외 임플란트 시장이 아직 미성숙 단계며, 상당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 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 시장에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임플란트 시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에서만 800여명의 치과의사를 상대로 교육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비율이 전체 치과의사의 1% 미만"이라며 "이는 미국, 유럽의 20%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80% 정도의 치과의사가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