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증권은 27일 강원랜드에 대해 카지노 영업장 확장과 게임기구 증설로 2013년 카지노 매출액이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종길 한국증권 연구원은 "증설 첫해에는 대당 드롭액이 줄 수 있으나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는 상황에서 이번 확장과 증설로 게임 환경이 쾌적해지고, 신규 기기가 도입되면서 입장객은 꾸준히 증가 할 것"이라며 "대당 드롭액이 증설전 수준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강원랜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40,000원으로 25%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3년 예상 EPS 2,061원에 목표 PER 19.4배(2012~2014년 EPS CAGR 19.4%에 PEG 1.0배)를 적용해 구했다. 목표주가 상향조정은 카지노 게임기구 증설을 반영해 2013년 순이익 전망치를 28.5% 높였기 때문이다. ‘매수’의견을 유지한 이유는 다음 세가지다. 1) 카지노 영업장 확장과 게임기구 증설은 확실한 성장원이 될 전망이다. 2013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 2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 이번 증설은 중장기 수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3) 배당성향이 약 50%로 높아 매력적인 배당주다.
카지노 영업장 확장과 게임기구 증설은 2013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익 증가로 연결될전망이다. 강원랜드가 메인카지노를 2003년 3월에 오픈하고, 2004년 2월에 테이블게임 32대를 증설한 이후 게임기구가 증설되지 않았지만, 카지노 매출은 2003년 6,709억원에서 2011년 1조 1,918억원으로 77.6% 증가했다. 우리는 2013년 카지노 매출이 1조 4,792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보수적으로 일반영업장 테이블과 슬롯머신 대당 드롭액의 증설전대비 각각 20%, 15% 감소를 가정한 것으로 증설 첫해에는 대당 드롭액이 줄 수 있으나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는 상황에서 이번 확장과 증설로 게임 환경이 쾌적해지고, 신규 기기가 도입되면서 입장객은 꾸준히 증가해 대당 드롭액이 증설전 수준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확장된 영업장에 신규 게임기구 설치를 완료하고 영업을 개시하는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우리는 게임기구 설치와 보안설비 공사 소요기간은 6개월 이내로 추정되어 2013년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강원랜드는 늘어난 영업장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게임기구를 설치해 수익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예를 들면 입장객 카테고리에 맞춘 별도의 구역을 신설해 영업을 활성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베팅 한도 인상 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2012년 예상 주당 배당금은 820원으로 11월 26일 주가 31,5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2.6%다. 2008년 이후 강원랜드의 배당성향은 48~49% 수준이다. 강원랜드는 중장기투자자에게 증설에 따른 수익 증가와 함께 높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