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모간스탠리는 2013년 채권 시장은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함께 정치적 결정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일 모간스탠리는 2013 글로벌 금리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미국의 재정절벽과 일본의 추가 재정 및 통화정책 기조, 유럽 채무위기를 둘러싼 정치권의 결정이 국채 시장을 지배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간 스탠리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변수로 부상하면서 상대적으로 중앙은행이 전통적으로 시장에 미쳤던 영향력은 일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전반적으로 채권 시장은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험 변수를 고려하면 유럽 주변국 국채가 이같은 흐름을 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간스탠리는 미 국채에 대해 투자수익률이 시장 평균에 비해 저조(underperform)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핵심 시장에서의 수익은 다소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모간스탠리는 미국 10년물 국채의 수익률이 내년 1/4분기 1.84%까지 내려간 뒤 2/4분기 1.89%로 반등, 연말에는 2.2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채 30년물은 1/4분기 3.05%에서 연말 3.49%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독일 분트채는 상대적으로 양호한(outperform) 수익이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모간스탠리는 독일 분트 10년물 금리가 1/4분기 1.42% 수준에서 2/4분기 1.52% 수준으로 오른 뒤 연말에는 1.68%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밖에도 영국 길트채는 상반기 강세를 보인 뒤 하반기에 들어서 후퇴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본 국채는 이례적으로 매도 쪽으로 편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