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진(CEO)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금융투자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금융투자협회 박종수 회장)는 21일 여의도 공원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등이 함께하는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페어(Fair) 행사를 열었다.
박종수 회장을 포함해 37개 금융투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총 1만4000kg의 김장을 담궜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김준송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사장, 박래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 필립페르슈롱 NH-CA자산운용 대표, 차승훈 제이피모간자산운용코리아 대표, 마이클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 정진욱 도이치은행 대표, 최재혁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 김군호 FN가이드 대표 등이 참여했다.
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업계공동 사랑의 김치 Fair 행사는 많은 금융투자회사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랑나눔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만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은 답사에서 "사랑을 모아 정성껏 만들고 포장한 김치가 몸과 마음이 추운 겨울을 보낼 사람들에게 따뜻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뒤 이어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김치의 역사와 김장 맛있게 담그는 비법에 대해 설명했다.

증권사, 운용사 CEO들도 김장 복장을 갖추고 직원들과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CEO들은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손길로 김장을 담궜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익숙해지는 모습이었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김순자 대표에게 1대1 김장 담그는 비법을 전수 받은 뒤 김장 결과에 대해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박래신 한국밸류자산운용 사장도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김장을 담궜다.
박 사장은 "김치를 전달받는 이웃들이 맛있다고 느꼈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이달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한달여동안 20여 차레에 걸쳐 '릴레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