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보다 더 혁신적이다"
최근 애플의 주가가 잇딴 하락세를 보이며 향후 가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만의 특화된 강점으로 꼽히는 '혁신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발언이 다름 아닌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에게서 나왔다는 점에서 업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스티브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했던 워즈니악은 16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인 테크크런치와 인터뷰에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보다 더 혁신적"이라며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을 기계적으로 만들면서 점점 뒤쳐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애플의 모습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걱정하는 이유는 애플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만일 애플이 그들이 만들 줄 아는 같은 것만 만들다가 후퇴하게 될까봐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또 "진보는 애플 스타일의 혁신이 아니다"라고 말해 '아이폰5' 등 최근 제품들이 기존 제품을 기본으로 진화되는 수준에 그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최근 애플의 소프트웨어 담당 스콧 포스톨 전 부사장이 사임한 것과 관련해 "애플이 혁신으로부터 등을 돌렸다는 의미"라며 "스티브잡스는 사람들로 하여금 열등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떠나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