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일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 경기지표가 개선흐름을 보이면서 오른 미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10월 제조업 PMI지수는 51.7를 기록해 전월의 51.5에서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전일 미 다우지수는 1.04% 상승했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bp 오른 1.72%에 거래됐다.
우리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 가량 상승하며 192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 채권시장의 반응은 아직까지 뜨겁지 않다. 기술적으로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평을 상향 돌파하기 좋은 여건인 데다가 외국인도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면서 약세폭은 제한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2.78%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 종가인 2.83%를 유지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대비 1bp 오른 2.97%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내린 106.23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5틱 떨어진 106.22로 출발해 106.21~106.24의 박스권이다.
외국인은 156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412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1208계약, 455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9틱 내린 117.24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틱 하락한 117.14로 출발해 소폭 올라왔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미국 쪽 지표가 잘 나와서 약세 출발은 예상된 수순 같다"며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을 감안하면 금리가 좀 올라야 맞는데 결국 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이어 "대체적으로 국내기관들은 좀 밀리기를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차트상으로는 5일 이평이 20일 이평을 상향돌파하기 좋은 여건"이라며 "외인도 그것을 보고 선제적으로 포지션을 구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이 좀 내려오면 강해질 수 있는데 반대로 오늘 못 강해지면 가격이 20일 이평선에서 맞고 내려오는 그림이라 60일 이평인 106.10대 중반까지 한 번 밀릴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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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