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자율적 교통안전체계의 조기정착을 위해 2002년부터 지정하고 있는 '교통안전 우수회사'를 지정·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2013년 교통안전 우수회사'는 국토부가 시·도와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과거 3년간 교통안전관리가 우수한 회사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지정됐다.
업종별로는 시내버스 16개, 시외버스 4개(고속 1개 포함), 농어촌 버스 3개, 전세버스 14개, 택시가 28개 회사며, 이중 중부운수 등 10개 회사는 2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회사 중 동원택시(주)는 교통사고로 인해 파손된 차량 3대를 사고 설명자료와 함께 주차장에 전시해 운전자로 하여금 깊은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었다. 또 제천교통의 경우 소속 운전자들이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받도록 조치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회사로 선정된 회사는 앞으로 1년동안 시·도에서 실시하는 2013년 교통안전점검을 면제받게 되고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차량전면에 '2013년 교통안전우수회사' 인증마크를 부착·운행할 수 있다.
또 우수회사는 교육시설 설치와 교통안전체험교육 지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한 인·면허권자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규정에 의한 증차 등 우대가 이루어진다.
국토부는 아울러 교통사고를 많이 내는 운수회사는 특별교통안전진단을 받게 하는 등 차별화된 교통안전정책으로 교통사고율이 높은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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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