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6일 오후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채권금리는 산금채 2년, 3년, 5년 등이 발행됨에 따라 단기물을 중심으로 조정의 분위기다.
또한 주식시장에서의 삼성전자 관련 호재 루머도 채권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외국인에 이어 증권 역시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섬에 따라 조정폭은 깊지 않다. 특히 아직까지 장기물은 견조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일시적으로 수급 상황에 따라 금리가 변동을 보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거래일 종가보다 2bp 오른 2.78%, 2.84%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 대비 1bp 오른 2.95%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2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5틱 하락한 106.28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틱 내린 106.29로 출발해 106.35까지 올랐으나 다시 하락세다.
외국인은 26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보험권도 각각 2641계약, 5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은행권과 투신권이 각각 2470계약, 131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4틱 내린 117.52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8틱 하락한 117.48로 출발해 117.44~117.6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삼성전자와 관련해서 호재가 있다는 루머가 시장에 돌면서 주식이 반등하고 국채선물이 하락했으나 그 시점에 외국인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가격이 지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산금채 등의 발행이 많아서 단기물 쪽 정리가 아직 안된 모습"이라며 "2년 이하를 들고 있던 쪽에서 매수처를 찾아야 하는데 신규 물량이 나와 버리니까 선물 매도로 대응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일 통안채 입찰까지 겹쳐서 단기적으론 단기물이 좀 더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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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