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5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강세 분위기를 이어간 가운데 우리 채권시장은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의 이벤트 마감 이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내 추가인하 가능성이 희박해진 상황이지만 시장에는 '밀리면 사자'가 여전한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금통위 이후 첫 입찰인 이날 10년물 입찰 결과가 1차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bp 하락한 2.76%에 거래 중이다. 5년물 12-4호는 지난주 종가 대비 1bp 내린 2.82%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2.95%의 매수호가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6.32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2틱 오른 106.30으로 출발해 106.26까지 하락했다가 올라섰다.
외국인은 129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도 205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3302계약, 166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10틱 상승한 117.5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6틱 상승한 117.54로 출발해 117.44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연내 추가인하가 어렵다는 인식에 더해서 금통위 직전 오버슈팅 됐던 것이 정리되면서 약간의 조정이 있을 것 같다"며 "하지만 '밀리면 사자' 역시 탄탄해서 큰 조정은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10년 기준으로 3% 위로 올라오면 수요가 꽤 들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10년물 입찰 전에는 눈치보기가 좀 있을 것 같다"며 "금통위 이후 첫 입찰이라 10년 입찰이 무난히 마무리되면 강세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고 반대로 부진하면 조정이 좀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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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