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금융계가 현재 총체적인 난관에 빠진 데에는 지속된 기강 해이와 그로 인한 신뢰 하락이 큰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존 로저스 국제공인재무분석사협회(CFA Institute) 회장(사진)은 지난 9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 13회 세계지식포럼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10일 CFA 협회에 따르면 로저스 회장은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비롯된 투자자들의 단기 투자 및 소극적 투자 성향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소비와 개인의 은퇴설계 등에 대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금융업계에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신뢰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윤리의식 강화와 지속적인 전문 교육, 엄격한 법적 제재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금융 전문가들의 윤리 강령 숙지와 교육과정 및 실무경험 등을 모두 포함해 최소 만 시간 이상을 교육에 투자할 것을 제시했다. 또 그는 비윤리적 행위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규제기관의 강력한 사법 제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로저스 회장은 "국제공인재무분석사협회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금융전문가들의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전문 지식 배양을 견인하며 최종적으로는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