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일본 재무성 고위간부는 최대 야당인 자민당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측에서 스왑협정을 연장하거나 조정하다는 요청이 없었으며,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면 협정은 일정대로 종료하는 것이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 같은 입장이 이명박 한국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당시 아즈미 준 재무상이 이 협정 연장 여부에 대해 '백지 상태'에서 검토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한국 측 요청으로 130억 달러이던 양국 통화스왑협정 규모를 700억 달러로 확대했는데, 이 확대 협정은 이번 달로 종료된다.
그 동안 우려가 되던 유럽 부채 위기 상황도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국제신용평가사들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이 이루어지고 외화 조달 여건이 안정됐기 때문에 확대 통화스왑의 필요성 자체가 줄어들었다.
일본 정부는 월말에 가서야 확대통화스왑협정의 종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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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