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0일 오후 채권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미국채 금리의 하락 영향으로 강세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이후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도를 늘림에 따라 강보합권으로 회귀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오전 11시 경부터 은행권에서 국채선물 순매수를 크게 늘리면서 채권금리는 강세폭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경, 한국은행이 경제전망을 하향 수정해 발표한다는 루머가 돌면서 시장이 급하게 강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GDP 전망과 관련해 한은의 발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2호는 전일 종가보다 3.5bp 내린 2.84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5bp 하락한 2.9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4bp 내린 3.08%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후 2시 41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5틱 오른 106.03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6틱 상승한 105.94로 출발해 105.91까지 낮아졌다가 이후 상승세다.
외국인은 3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선물과 보험도 각각 1만4087계약, 307계약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은행권과 개인이 각각 1만4937계약, 571계약의 매수위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44틱 상승한 116.2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20틱 오른 116.05로 출발해 115.95를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은행이 심하게 선물을 사면서 오전 중반부터 시장이 강해졌다"며 "하지만 106.00이 큰 매물대라서 확실히 쉽게 가격이 올라서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는 힘들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이 방향성을 상실하면서 작은 루머에도 일희일비하는 모습"이라며 "방향성을 못 찾고 새로운 레인지에 익숙해지는 과정으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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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