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주연 인턴기자] 김희선이 소년 이성계의 목숨을 살렸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10회에서 유은수(김희선 분)는 자신이 살린 인물이 이성계 임을 알고 경악했다.
쌍성총관부 고관의 아들이 아파서 실려 오자 은수(김희선 분)는 소년이 충수염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김희선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기철(유오성 분)의 집에 가서 수술도구를 가져왔고, 충수염으로 죽어가던 그 아이를 살렸다.
아이는 은수에게 "제가 죽을 목숨이었는데 살려주셨다 들었다"며 자신의 아버지가 감사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이름 이성계라고 한다. 본관은 전주다"고 말했다.
은수가 살린 아이는 바로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은수는 "말도 안 돼. 설마... 그 이성계는 아니겠죠?"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후에 사랑하는 최영(이민호 분)을 죽게 만드는 이가 바로 자신이 살린 이성계이기 때문.
곧 은수는 자신이 과거로 와 한 일들의 심각성을 깨닫고 장빈(이필립 분)에게 "만약 내가 아니었다면 왕비님 돌아가셨을까요?"라고 물었고, 이에 장빈은 유은수의 추측이 사실임을 수긍했다.
은수는 "만약 내가 찾아가지 않았다면 경창군 마마 독으로 죽진 않았겠죠. 죽어도 독은 아니었겠죠. 만약 그 아이 내가 치료해 주지 않았다면 죽었을까요? 그 아이 진짜 내가 아는 이성계라면. 이게 다 뭐야"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이어 그는 "그 아이가 나중에 이씨 조선" 이라고 미래의 역사에 대해 말하려 했고, 천음자(성훈 분)의 능력을 염려한 최영은 은수를 급히 데리고 나와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북받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 은수는 "내가 속이 터져 죽겠다. 내가 오늘 당신 죽일 사람을 살려냈단 말야. 내가 왜 이런 짓까지 해야 되는데. 여기까지 끌려와서 내가 왜 이래야 되냐구"라고 외쳤다.
이내 은수는 이 기막힌 운명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기철이 이성계를 인질로 잡는 모습이 그려지며 은수와 최영 그리고 이성계의 운명이 어떤 국면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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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장주연 인턴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