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김기식 "4대강 사업 전반으로 담합조사 확대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범정부 가계부채 대책기구 구성해야"

[뉴스핌=김연순 기자] 민주통합당 김기식(비례대표)의원은 10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공정위가 4대강 입찰담합 조사를 청와대와 협의하며 정치적 결정을 한 것을 비판하고, 1차 턴키공사에서 입찰담합이 드러난 만큼 22조가 들어간 4대강 사업 전반으로 담합조사를 확대하고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 번째 경제위기에 대한 사전적 대처로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과 범정부 차원 가계부채 대책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1,2차에 거친 공정위 내부자료 공개내용을 근거로, "공정위가 청와대 압력과 사전 협의를 통해 입찰담합 사건 처리를 정치적으로 지연시킨 것이 확인됐다"며 "청와대가 직접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공정위 내부보고문서는 2011년 2월 14일에 "심사보고서 작성 완료"라고 했던 것이 바로 다음날인 2월 15일에는 "심사보고서 작성 중"으로 바뀌었고, 같은 해 7월 내부문서에서는 "대선 이후 상정을 목표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적혀 있다.

김 의원은 "윗선의 정치적 고려가 일관되게 관철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하면서 4대강사업 전반에 대한 공정위의 입찰담합 조사와 4대강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재촉구했다.

또 공정위가 입찰답합을 적용할 법조항을 바꿔서 최대 733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음에도 8개 건설사에 1115억원을 결정해 85%인 6220억원을 깎아줬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4대강 입찰담합으로 건설사는 이익을 봤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됐음에도 공정위가 건설사를 봐준 것은 제검찰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혈세낭비를 눈감아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국민경제 강화에 중심을 둔 경제패러다임 전환과 세 번째 경제위기에 대한 사전적 대처로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과 범정부 차원의 가계부채 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유럽발 금융위기가 우리나라의 세 번째 경제위기로 이어진다면, 금융기관과 기업에서 먼저 진행되었던 과거 두 번의 경제위기와 달리 서민들에게 충격과 고통이 곧바로 미칠 수 있다"며 "서민·중소기업을 살리고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제 3의 길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주택금융공사가 대규모 기금을 통해 일시만기상환형 대출을 장기분할상환형으로 전환하고, 하우스푸어 주택을 국가가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확대검토를 정부에 요구했다.

아울러 추가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금융공사가 일정 수익을 보장하는 장기채권을 발행하고, 국민연금이 이를 구입하는 방식의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제대로 된 정책금융기관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산업은행 민영화를 전면 재검토하고, 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의 재통합 검토 필요성을 물었다.

김 의원은 저축은행 문제 해결과 관련해선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선제적이고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저축은행 소규모화와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전체 기업의 0.01%인 44개 대기업에 조세감면의 40%를 차지하는 불합리한 조세감면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연소득 5000억원 초과 대기업들에 법인세 감면 혜택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서민과 중소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