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최근 위험자산선호 현상이 조정을 받으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국내 증시도 1.7% 이상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을 지지했다.
장 후반에는 주식이 낙폭을 늘리고 결제 수요와 숏커버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레벨을 좀 더 높였다.
다만, 여전히 일중 3원이 채 되지 않는 변동성 축소 흐름은 지속됐다. 시장은 당분간 서울외환시장이 레인지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 상승한 1136.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보다 1.40원 높은 1134.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6.00원, 저가 1133.8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70원 상승한 1136.6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1.10원 오른 1136.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34.70원과 1136.9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만4620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10포인트, 1.74% 하락한 1874.0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597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네고가 더 처리되고 나서는 튕겨 올라왔다”며 “마지막에는 결제수요와 숏커버에 레벨이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저점 쪽에서 하방경직성 자체가 강화되는 느낌인데 가까운 시일 내에 1140원을 볼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 딜러는 “전체적으로 조용하다”며 “주식이 많이 하락해서 원/달러 환율도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리스크온’으로 가다가 조정을 받는 것 같다”며 “결국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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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