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통신사와 포털 등 IT업계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클라우드를 꼽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백업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과 PC 동기화, 페이스북 등 SNS 연동, 사진 기능 강화 등 사용자 중심의 전략을 속속 내놓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인터넷 활성화로 인해 용량이 대폭 늘어난데다, 인터넷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앞다퉈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스마트폰 분실시 단말기에 저장된 사진이나 전화번호를 모두 잃어버리는 사례가 적지않게 발생하면서 포털과 통신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NHN은 지난 5월 네이버 카메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N드라이브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사진기능을 대폭 강화해 N드라이브에 올라온 사진을 카페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올릴 수 있는 연동방식을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앨범 편집이나 사진 분류 등 편의기능도 탑재해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 클라우드 역시 각각의 폴더를 형성해 분류할 수 있는 기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중 가장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신 업계의 경우 스마트폰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본으로 장착해 특정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장점을 가졌다.
KT의 유클라우드가 50GB 용량으로 통신사 중에서는 넉넉한 편이다. 동기화도 비교적 잘 되는 편이어서 백업용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의 T클라우드는 자동백업이 느리고, 사진이나 문서를 앱을 통해 등록해야하는 번거로움이 해결 과제로 꼽힌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적용 가능하다는 점도 사용자가 적은 이유다. 최근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개선점을 찾고 있는 상태다.
NHN 관계자는 “대부분 클라우드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다. 이 가운데 사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라며 “앞으로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다. IT업계도 이와 관련한 차별화 전략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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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