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추가 완화와 관련한 확실한 신호가 있기 전까지 적극적인 베팅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한산한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31일 일본 증시는 1% 이상 급락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이 추가 부양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약하된 데다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자원 관련주들을 압박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장 직전 발표된 7월 산업생산 지표가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도 투자심리 전반을 위축시키는데 일조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6%, 143.87엔 급락한 8839.91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4주래 최저치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31.64로 1.63%, 12.15포인트 내렸다.
대만증시는 금융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나홀로 상승세를 보였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35%, 25.62포인트 오른 7397.06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이 팔자세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사자세로 돌아서며 1900선을 사수하는데는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0.07%, 1.26포인트 내린 1905.12로 장을 마쳤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와 선전 지수가 지난 2009년 3월 이래 최저치까지 밀려남에 따라 홍콩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기업 실적이 부진한 성적을 거둔것도 단기 성장 전망을 어둡게 하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후 3시 2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6%, 5.32포인트 내린 2047.45포인트, 항셍지수는 0.4%, 78.11포인트 내린 1만 9471.57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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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