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김신영의 난독증 고백이 장시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김신영은 난독증이 있는 8세 꼬마 이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지상의 별처럼'을 관람한 뒤 자신 또한 난독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영화 속)이샨이라는 친구가 자신도 '난독증'이라는 병이 있는지 잘 인식을 못 했다. 나도 굉장히 비슷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나갔을 때 사연을 읽어야 하는데 내가 보기에 글자들이 너무 작아 보였다. 더구나 읽고 있는 사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긴장돼 나는 사연을 잘 못 읽었다"라며 당시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에 난독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난독증이란 의학용어로 지능, 시각, 청각이 모두 정상인데도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증세로 드라마나 영화 소재로도 등장한 바 있다.
2002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별을 쏘다'에서 남자주인공 조인성이 맡은 배역이 앓던 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극 중 조인성은 연기자 지망생이지만 난독증으로 인해 대본을 읽을 수 없어 어려움을 겪은 것. 이에 상대배우였던 전도연이 조인성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사랑을 키웠다.
할리우드 톱스타 올랜도 블룸 역시 난독증을 앓았다. 美 뉴욕데일리 2010년 보도에 따르면 2010년 6월 2일 뉴욕의 록펠러 대학교에서 열린 장애어린이재단 '차일드 마인드 인스티튜트' 행사에 참석한 올랜도 볼룸이 "어린 시절 난독증(dyslexia) 때문에 학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것.
블룸은 당시 "어머니로 인해 이 같은 장애를 이겨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영화의 대본을 읽고 외우는 데 남들보다 몇 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었다.
한편, 김신영의 난독증 극복에 도움을 준 것은 정선희다. 김신영은 정선희가 자신에게 "네가 이길 수 있는 문제야. 마음의 문제야"라며 믿음을 주어 난독증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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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