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이 스티브 잡스의 품을 떠난 지 1년을 맞았다. 지난해 8월24일 잡스는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팀 쿡 현 대표에게 넘기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당시 건강 문제로 인한 잡스의 퇴진은 투자자들 사이에 적잖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애플은 물론이고 IT 업계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지닌 인물의 부재가 애플의 미래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였다.
하지만 잡스의 공백이 애플의 주가나 실적에 미친 타격은 거의 없었다. 애플의 주가는 잡스가 퇴진을 공식 발표한 날 374달러로 마감한 후 탄탄한 상승세를 과시, 최근 66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년간 애플의 주가 상승률은 80%에 달했고, 시가총액은 2700억달러 이상 늘어났다.
혁신적인 IT 경영자로 평가받았던 잡스는 CEO에서 물러난 지 6주만에 별세했다. 하지만 아이폰 신제품과 3세대 아이패드, 애플TV 등 주요 제품과 비즈니스 전략에 그의 혼이 여전히 함께 한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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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