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영국의 지난 분기 경제 위축세는 당초 발표된 잠정치에 비해 덜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이아몬드 쥬빌리(Diamond Jubilee)'로 인해 지난 2분기에 늘어난 공휴일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기업들이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3분기에는 영국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섰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영국 경제가 여전히 암울한 것으로 나타나며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에 경기 부양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압박하고 있으며 영란은행(BoE)의 추가 부양책 시행 여부가 계속해서 도마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5%로, 잠정치 마이너스 0.7%에서 상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가파른 위축세를 기록했다.
영국의 지난 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로도 마이너스 0.5%로 집계, 잠정치 마이너스 0.8%에 비해 높아졌다.
세부적으로 가계소비가 지난 분기에 비해 0.4% 감소했다.
수출은 1.7% 감소하고 수입은 1.4% 증가했다. 순무역이 GDP를 1% 끌어내려, 1998년 2분기 이후 무역이 GDP 성장률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기업 재고는 GDP 성장에 0.5% 기여했다.
건설생산 감소율은 3.9%로 잠정치에 비해 상향되었으냐 여전히 경제 위축을 이끄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산업생산은 분기비 0.9% 줄어들었고, 서비스 부문 또한 0.1%의 위축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