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의 하반기 무역 경기가 상반기보다 더 어두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중국 상무부는 지속되는 유럽 부채 위기와 예상보다 더딘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인하여 올 하반기 중국의 무역 경기가 상반기보다 더욱 악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발표된 중국의 1~7월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66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며 직전월인 1~6월까지 기록된 FDI 전년비 3.1% 감소보다 감소세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나며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었다.
션단양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 자리에서 “현재 EU 국가로의 수출 급감이 수출 성장세에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럽 부채위기가 확산되고 글로벌 경제가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무역 여건은 하반기에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고 연간 무역 성장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도 더 큰 난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정부는 올해 무역 증가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앞서 7월 중국의 수출 성장률은 전년비 1.0%에 그치며 직전월인 6월의 11.3%에서 크게 둔화된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달 대EU 수출은 전년비 무려 16.2% 급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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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