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매니저 15% "1년 후 세계경제 개선될 것"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글로벌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의 상승에 베팅하면서 주식 보유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성향이 다소 회복되면서 부동산 보유도 5년 반 래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
14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fAML)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시장 개입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면서 8월 들어 주식 보유 비중을 늘린 반면 현금 비중을 약간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173명의 펀드매니저 가운데 15%는 12개월 후 세계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조사 당시 응답자의 13%가 세계 경제가 1년 뒤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던 것과 비교할 때 28%P의 차이를 보인다.
동시에 투자자들은 현금 비중을 7월의 4.9%에서 4.7%로 축소했다.
하지만 펀드 매니저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BofAML의 유럽 주식 전략 분석가 마니쉬 카브라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예상이 들어맞을 것인지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BofAML는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희석시켰다"며 "그러나 현금 보유 비중이 높고 신중한 주식 배정, 은행을 무시하는 분위기는 투자자들이 강세장 포지션을 기피하고 있다는 것으로 투자자들이 주식의 단기 반등에 대한 베팅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