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 25일 이후 그리스 국채를 담보로 받아들이는 것을 중단하면서, 지난달 그리스 은행들의 자국 중앙은행에 대한 유동성 의존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CB는 그리스가 구제금융 조건들을 준수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그리스 당국은 자국 은행들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에 놓이게 된 것.
13일(현지시각) 그리스중앙은행(BOG)은 7월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ECB 대출이 239억 9000만 유로로 직전월인 6월에 비해 496억 7000만 유로가 줄어든 반면, 그리스 중앙은행의 긴급 유동성지원(ELA) 규모는 1063억 유로로 443억 7000만 유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리스에 대한 ECB 대출은 6월말 기준 736억 6000만 유로 수준이었다.
그리스중앙은행은 개별 은행들에 대한 ELA 지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6월 20일 ECB는 7월 25일 부로 그리스 국채를 담보로 인정하는 것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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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