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제작보고회에서 주인공 '광해군' 역의 이병헌은 "이 영화를 하면서 또 하나 얻은게 있다면 이 친구가 아닐까 싶다"며 류승룡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류승룡씨가 요즘 광고를 4개 밖에 못해 힘들다고 하소연 하더라”며 친구의 고충(?)을 대신 전하며 제작발표회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동갑내기로서 서로 먼저 말을 놓지 못했던 후일담도 털어놨다.
이병헌은 "동갑내기 류승룡과 말 놓기가 너무 어려웠다"고 운을 떼며 "보통 동갑이면 촬영 초반에 친해지게 되는데 우리는 촬영 막바지에서나 말을 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술 먹은 다음 날 류승룡은 너무 편하게 대하는데 나는 아직도 어색했다. 아마 지켜본 스태프들은 재미있었을 것”이라며 촬영 뒷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류승룡 역시 “이병헌은 지구력이 대단한 친구다. 옆에서 주인공이 먼저 풀어지면 현장이 편해지는데 이병헌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얄미울 정도였다"며 친구인 이병헌을 칭찬했다.
한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 이병헌은 권력다툼에 휘말린 왕 광해와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왕의 대역이 된 하선, 1인 2역을 맡았다.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등이 출연하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오는 9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