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이번에 '중국노동감시(China Labor Watch)'가 중국 혜주에 소재한 삼성 혜주전자 임가공 협력업체 'HEG'에 대해 지적한 내용과 관련해 공식해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에 "삼성전자는 2007년 10월에 전자산업시민연대인 EICC(Electronic Industry Citizenship Coalition)에 가입하였고, EICC의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있다"며 "2011년 4월에는「중국 협력사 준법경영 위원회」를 발족하여 노동과 환경안전 분야에서 협력사의 준법경영이 정착되도록 점검과 지도활동을 강화해오고 있으며, 16세 미만의 연소자의 고용금지를 포함해 주재국의 노동관계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엄격한 관리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2년에도 중국 법인에서 지난 3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HEG에 대한 점검을 하였으나, 당시에 현장에서 제출한 모든자료 점검과 현장 실사에서는 '중국노동감시(China Labor Watch)'가 지적한 문제들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다시한번 사실여부를 확인하고자 본사에서 실무진을 파견하여 점검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기준에 미흡하거나 위법사항이 있을시 개선조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같은 핵심부품부터 완제품까지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라며 전세계 30여개 생산거점에서 직접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요가 많아 생산능력이 부족한 경우에 한해 아주 소량의 물량만 외부 협력사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외부 협력사를 선정할 때는 각국의 법과 규정에 의거한 근무환경 조건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품질과 환경안전도 삼성전자 자체공장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 소재 비영리기구인 중국노동감시기구(CLW, China Labor Watch)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에 전화기와 DVD플레이어 등을 납품하는 중국 HEG전자가 16세 이하의 미성년자 7명을 고용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CLW는 HEG가 고용한 미성년자들은 성인과 같은 가혹한 근무조건에 일을 하고도 월급은 성인 근로자의 70% 밖에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EICC(전자산업시민연대)
2004년 글로벌 전자업체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로 만든 단체로 노동, 환경, 윤리,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 5개 분야에서 준수를 위한 행동강령을 갖고 있으며, 삼성전자, 애플, 소니,마이크로소프트 등 71개사가 가입되어 있음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