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보스턴 연준총재 "추가 통화정책 완화 필요"
- 융커 의장 "그리스 이탈, 감당 가능한 수준"
- 페이스북, 英서 온라인 도박산업 진출...'반등'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3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면서 상승 가도를 달렸다.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경제 부양을 위한 추가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의 기대가 모아지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주요 지수대를 상회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39%, 51.09포인트 오른 1만 3168.60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전일보다 0.51% 오른 1401.3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87%, 25.95포인트의 상승폭을 기록, 3015.8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는 추가적인 통화정책 없이 낮은 성장과 높은 실업률에 빠진 미국 경제를 되살리기는 쉽지 않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에 통화정책 확장을 거듭 촉구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또 한차례의 통화정책 확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영을 아무리 잘 하는 사람이라도 때로는 땅에 발을 딛을 필요가 있다"며 "내 예상으로는 하반기도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반면 융커 유로 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장 클로드 의장의 발언이 시장의 눈길을 끌며 시장을 긴장하게 했다.
그는 독일 공영방송 WDR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은 엄청난 리스크를 가져오게 되고 특히 그리스 국민들에게 큰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전망으로는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은 통제 가능할 것"이라며 "그렇다고 그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6월 구인 대상 일자리가 376만개를 기록해 4년래 최고 수준을 보인 반면 같은달 소비자신용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증가를 기록하며 8개월래 최저 증가세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6월 소비자신용이 64억 6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혀 시장 전망치인 110억 달러 증가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 규모 증가로 고용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경제에 부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S&P 업종들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에너지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이끈 반면 유틸리티와 통신주와 같은 방어주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스코와 JP모간은 2~3%대 상승을 보이며 랠리를 주도했다. 블루칩지수는 올해 들어 거의 8% 오른 상태다.
페이스북은 영국에서 온라인 도박시장에 진출키로 했다는 소식에 5.4% 상승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조만간 영국 온라인 게임업체인 게임시스와 손을 잡고 '빙고 앤드 슬롯 프렌드지(Bingo & Slots Friendzy)'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의 줄리안 코도니우 유럽-중동-아프리카 게임부문 대표는 "영국에서 도박게임은 매우 인기가 좋고 잘 규제가 되고 있다"며 "수백만명이 빙고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