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재정 취약국들의 국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1125원을 중심으로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전날에 이어 수급장에가 이어진 가운데 공기업 중심의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 하락한 112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거래일 대비 1.50원 하락한 1127.50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을 시도했지만 수급상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1125원선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특히 장 후반에는 유로화도 낙폭을 확대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반등하는 등 개장가보다 위쪽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129.10원, 저가는 1125.60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은 주식을 5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유럽중앙은행의 국채매입 기대감으로 하락했지만 1125원에서는 강한 경계감이 작용했다"면서 "전반적으로 수급장을 보인 가운데 결제수요가 우위를 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1125원선이 심리적인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공기업 결제수요가 1125원대에서 대기하는 등 강한 추격매도세가 따라붙기 힘들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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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