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마지노선으로 알려진 3.3㎡당 3000만원 선이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25일 지난 2006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월 단위로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7월 현재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3017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리만사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지난 2006년 4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최초로 3000만원을 돌파했다. 그 당시 가격은 3088만원. 2003년 참여정부 들어 안전진단 기준 강화를 시작으로 소형주택 의무비율 확대, 기반시설 부담금제 신설 등 재건축 규제를 중점적으로 했음에도 가격이 꾸준히 올랐다.
특히 2006년 3월 당시 3.30대책으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를 위한 개발부담금 재부과를 확정했지만 시장에서는 부담금을 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서초동 신동아1차, 잠원동 한신5차, 청담동 한양 등) 중심으로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 이로 인해 평균 매매가도 3000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후 꾸준히 상승해 2007년 1월에는 최고가인 3590만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오름폭이 줄기 시작해 3200만~3400만원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2008년 가을 리만브라더스 사태(9월) 이후 오름폭이 크게 줄면서 같은해 12월 3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호 소장은 “3.3㎡당 매매값 3000만원은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가격처럼 인식되는 있다”며 “8월 들어서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3000만원 붕괴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