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이 LTE 단말기에 대한 T할부지원을 폐지한 것이 향후 진행될 LTE 경쟁 축소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25일 "전일 통신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것은 불안정한 시장상황에서 방어주로서의 매력도가 증가한 것 이외에도, 경쟁심화 국면이 진정되면서 부진하던 실적 흐름에 반등 포인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과도한 LTE 시장경쟁 축소의 시그널은 SK텔레콤의 T할부지원 폐지로부터 비롯됐다. SK텔레콤이 지난 23일부터 LTE 단말기에 대한 T할부지원 보조금을 폐지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향후 LTE 시장경쟁에 있어 보조금 지원을 앞세운 마케팅 경쟁이 아닌, 서비스 경쟁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의 경우 이미 400만 LTE 가입자를 확보한 상황에서, 가입자들의 이동통신사 이전에 다소 여유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는게 업계의 시선이다. 만약 경쟁사들이 이러한흐름에 동참한다면, 실질적으로도 마케팅비 축소에 따른 시장 경쟁 수위 약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한편, 황 연구원은 LTE 가입자 선점을 위한 3사간 마케팅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통신업계의 2분기 실적이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3분기가 경쟁강도가 약하다는 점 및 기본료 인하에 따른 Base Effect가 3분기 이후부터는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이후부터는 3사 공히 실적과 ARPU가 동시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황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과 KT의 배당수익률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5.96%, 6.03%에 달해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실적 반등가능성과 배당매력도 감안시 통신서비스의 주가 상승여력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