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의 만찬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경기상황이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손 회장은 "세계 경제의 부진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3.3%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경기는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 침체, 건설경기 침체의 심화과 우려되고 유럽 재정위기, 중국경제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가업승계에 대한 지원을 좀더 강화하고 상속공제 한도를 늘려 주요국에 비해 엄격한 공제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부동산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분양가상한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를 폐지하고 지난해 종료된 취득세 50% 감면혜택을 재개해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게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고용을 늘리기 위해 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관광은 쇼핑으로 이어지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데 맞춰 호텔신증축 관련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를 살리는데 있어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규제와 조세, 노동분야에서 정책이 급변하지 않고 예측가능할 수 있어야 기업의 투자와 고용 의욕이 감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는 시장경제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보완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로서 중요하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5년은 우리가 선진강국에 진입하고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차기대통령은 경제를 잘 이해하고 국민화합을 이끌어 주실 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대한상의는 기업이 바라는 대선공약을 정리해 8월초에 발표할 계획"이라며 "차기정부의 경제정책 수립에 경제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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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