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올해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금액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실적은 86종목 2556억원으로 직전 반기 행사금액 2459억원 대비 3.9% 증가했고, 행사청구 건수는 2613건으로 직전 반기 2862건 대비 8.7% 감소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반기 대비 주가가 평균적으로 소폭 상승함에 따라 행사금액이 소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식관련사채 종류별 행사금액을 살펴보면, 상반기 전환사채는 직전 반기 대비 12.0% 증가한 355억을 기록했으며, 교환사채의 경우 직전 반기 대비 70.7% 감소한 154억으로 집계됐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직전 반기 대비 26.6% 증가한 2047억을 기록했다.
행사건수를 살펴보면, 전환사채의 경우 356건을 기록해 직전 반기 대비 12.1% 감소했으며, 교환사채의 경우 15건을 기록해 직전 반기 대비 88.7% 감소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2242건을 기록해 직전 반기 대비 3.5% 줄었다.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청구금액 상위 종목은 아시아나항공 제1회 신주인수권부사채, 금호타이어 제1회 신주인수권부사채, 웅진에너지 제1회 신주인수권부사채, 서희건설 제12회 신주인수권부사채, 동부하이텍 제104회 전환사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식관련사채란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회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이다. 주식관련사채는 투자자측면에서 주식시장 하락장에는 채권으로 보유함으로써 안정적인 이자 수입을 올릴 수 있으며, 대상 주식의 주가 상승시에는 권리행사를 통한 차익실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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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