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한국은행이 깜짝 금리인하와 함께 하반기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달러 매수심리를 부추기는 모습이다.
다만 1150원대 후반에선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고점 매도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1154.00/1154.40원으로 전날보다 2.50/2.9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날보다 3.50원 상승한 1155.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된 채 시가를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55.40원, 저점은 1153.5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하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도다.
한국은행의 깜짝 금리인하,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하향 전망도 달러 매수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날 오전 한은은 올해 GDP 성장률을 3%로 낮취 전망했으며 이는 4월 전망 때보다 0.5% 낮춘 레벨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1150원대에서 상승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은의 하반기 경제전망 하향 조정 전망에 달러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의 깜짝 금리 인하 단행과 아시아 통화 약세로 원/달러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1150원 후반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돼 급격한 환율 상승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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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