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2일 오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한은 금통위는 7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3.00%로 결정했다. 향후 세계 경기 전망이 어둡다는 판단에서다. GDP갭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국내 경기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는 의지도 담겨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원화 약세 압력이 커져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1150원 근처에서는 네고 물량과 고점 인식에 따른 매도 물량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1분 현재 1149.10/1149.20원으로 전날보다 8.20/8.30원 올라 호가되고 있다. 전일 종가대비 1.10원 오른 1142.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 발표 이후 상승폭을 늘렸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49.50원, 저가 1141.10원을 기록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아무래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다분하다”며 “외국인들이 국채선물과 주식자금을 팔고 있고 역외 비드도 들어오고 있다”며 “금통위 직후에 호주 고용이 악화됐다는 소식도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그는 “총재가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도 원/달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일단 시장이 달러 매수로 가고 있지만 오랜만에 환율이 오르면서 네고도 좀 나오고 1150원 부근에서는 고점 인식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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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