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시장에 퍼진 금리인하 루머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전일의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다만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이날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강세 재료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이 지난 9일 국제통화기금(IMF) 권고에 따라 한국은행이 금리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 발언과 맞물리면서, 금통위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2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보다 1bp 내린 3.18%, 3.30%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전일대비 1.5bp 하락한 3.495%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틱 오른 105.07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틱 상승한 105.10으로 출발해 105.05~105.12 사이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은 3637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보험권이 각각 272계약, 32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투신사와 은행권도 각각 419계약, 255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가보다 4틱 상승한 112.52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8틱 오른 112.56로 출발해 112.85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폭을 대부분 되돌린 상태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재정부 차관이 열석 발언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강세재료로 작용한 것 같다"며 "박재완 장관이 지난 9일 IMF 권고 등을 언급했던 것과 맞물리면서 한은에게 '금리인하를 하려면 하라'는 메세지로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숏 때리면 안된다는 진리를 깨닫고 있다"며 "하지만 경기가 확 나빠지는 것도 아니고 통화증가량도 많은 편이어서 기준금리를 내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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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