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올해 2분기 DLS 발행액이 6조원을 돌파하며 분기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DLS(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전기 대비 19.95% 증가한 6조6135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DLS 발행액은 2011년 2분기에 3조원대를 넘어선 후, 올해 1분기에 최초로 5조원 돌파에 이어 2분기에 6조원을 넘어서는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예탁결제원 측은 "주가하락과 저금리가 계속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면서 다양한 기초자산을 가지는 DLS를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발행형태별 DLS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사모 DLS 발행은 6조 33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1.2%를 차지했으며, 공모는 5796억원으로 8.8%를 차지했다.
전액보전형 DLS 발행액은 4조337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5.6% 차지했다.
원금보전형태별 DLS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전액보전형이 전체 발행액의 65.6%로 4조3379억원을 기록했으며, 비보전형은 33.9%로 2조2430억원을 기록했다.
사모 및 원금보장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은 DLS 투자자 구성이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예탁결제원측은 설명했다.
기초자산별 DLS 발행실적을 살펴보면, CD Range Accrual, 3M KTB Spread 상품 등 금리형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76.3%를 차지했으며, 지수(국제유가, 원자재, KOSPI200 등)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6.3%를 차지했다.
예탁결제원은 낮은 시중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금리형 DLS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선호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증권회사별 DLS 발행금액은 대우증권이 1조5009억원으로 22.7%를 차지했으며, 우리투자증권이 1조535억원으로 15.9%의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2분기 DLS 상환액은 4조8965억원으로 대부분 만기에 상환(93.7%)되고 있으며, 만기전 수익실현 달성을 보여주는 조기상환금액이 상환조건 미달성으로 전분기 대비 48.7% 감소했다.
월지급형 DLS의 이익분배금액(월지급금액 - 쿠폰)을 살펴보면, 월지급식DLS의 인기가 계속 높아져 2분기는 전분기(425억원)보다 20.7% 증가한 513 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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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