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교직원과 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비용절감 캠페인인 ‘크리에이티브 코스트 커팅 캠페인(Creative Cost Cutting Campaign)’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의료서비스에 재투자하기 위한 것"이라며 "병원의 경쟁력은 강화하고 절감된 비용은 환우 후원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교직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절약콘테스트는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의 ‘3R’ 기본 개념을 실현을 기초로 한다. 각 진료과 및 부서별로 총 23개 팀이 독창적인 절감 기획안을 제출했드며 이를 토대로 9월까지 절감 활동이 실시된다. 오는 10월에는 각 진료과 및 부서별 활동 내용을 평가하기로 했다. 분당차병원은 절약콘테스트 활동의 실제 절감액 중 일부분을 인센티브로 제공, 교직원의 사기증진 및 경비절약을 통한 경영수지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분당차병원은 내부 직원들에게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행동 지침인 ‘절약 10계명’을 제정해 전파하고 ▲개인 머그컵 사용하기 ▲업무 외 시간에는 모니터 전원 끄기 ▲퇴근 시 사무기기의 플러그 뽑기 등 자원 절약 물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페이퍼타올과 같이 병원 내 자원 중 대표적인 과소비 자원은 절약 독려 슬로건을 부착,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자원절약의 생활화를 알릴 예정이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자원 절약 운동을 통해 절감된 비용은 분당차병원의 환우 후원 기금인 ‘수호천사 기금’으로 적립된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비용절감 캠페인은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업무개선 방안을 제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의료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며 "일회성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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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