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증시가 이번 주 후반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세다.
26일 아시아 증시는 간밤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위기 해법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며 또 한 차례 폭락 장세를 연출한 미국 증시를 따라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키프로스가 유로존에서 다섯 번째로 구제금융을 공식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도 주가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본드 발행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한 것도 유로존 채무 위기에 대한 우려감을 재연시키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다만 홍콩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반전을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16분 현재 1만 8904.06포인트로 전날 보다 0.03% 오르고 있다.
하락세로 출발한 항셍지수는 이후 상승 반전하며 안정적 상승세로 접어드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름폭은 축소된 상황이다.
중국 센후아 에너지, 차이나 유니콤 등 대형주들에 대해 최근의 급락세에 뒤이은 반발 매수세가 몰리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 간밤 미국 증시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지만 주가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보인 것과 미국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인 것이 리스크 감수 심리를 소폭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하락세다.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장에 뚜렷한 긍정적 신호가 부재한 까닭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1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47%, 가권지수는 0.31% 각각 내리고 있다.
일본 증시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의 급락세에 뒤이어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8700선 밑까지 내려앉은 모습.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8667.37엔으로 전날보다 0.76%,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39.20포인트로 0.81%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U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여전하지만 악재가 시장에 이미 반영됐다는 분위기가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1821.41포인트로 전날보다 0.22%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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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