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미국 경기부양책 불발과 중국 제조업 경기 위축에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달 말 종료 예정이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3차 양적완화(QE3)는 보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시장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제조업 PMI 지수도 8개월째 위축세를 보이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를 심화시켰다.
이에 21일 아시아 증시는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불안감에 동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나홀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82% 오른 8824.07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89% 오른 753.96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가 8800선을 상회한 것은 1개월래 처음이다.
닛케이지수는 간밤 연준의 3차 양적완화(QE3) 보류 소식에 엔화가 달러화와 유로화 대비 약세로 돌아서며 이날 내내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간밤 연준의 경기부양책 불발 소식에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중화권 증시는 이날 발표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8개월째 위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일제히 낙폭을 확대했다.
대만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미국 경기부양책 불발과 중국 6월 HSBC PMI지표 부진 등 글로벌 경기 전망 악화로 대형주들과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보인 것이 지수 내림에 주효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76% 내린 7279.05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와 홍콩 증시도 내림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후 3시 3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266.12포인트로 전날보다 1.18%, 항셍지수는 1만 9354.18포인트로 0.84%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1900선을 하루만에 반납하며 1890선 아래로 내려 앉았다. 연준의 경기부양책 부재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이끈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9% 내린 1889.15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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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