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9일 채권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레벨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장기물의 강세 시도가 두드러졌다.
스페인 국채 금리 상승 소식에 강세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우리 증시가 보합세를 이어감에 따라 큰 변동 없이 강보합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장 참여자들은 대체로 우호적인 수급과 스페인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대비 1bp 하락한 3.29%, 3.43%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10년물은 전일 종가대비 2bp 내린 3.65%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 종가 대비 1bp 하락한 3.27%, 2년물은 전일과 같은 3.28%로 거래를 마쳤다. CD 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5틱 오른 104.74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와 같다. 이날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04.73, 104.79였다.
외국인은 3762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과 개인도 각각 5287계약, 655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8116계약, 282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851계약, 34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4틱 상승한 111.35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13틱 오른 111.24의 당일 최저가로 출발해 111.40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조짐이 보였고 우리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채권시장이 강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채선물 104.79까지 강세 시도를 했는데 레벨 부담도 있고 주중 정치적 이벤트가 몰려 있어서 막판에 밀렸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인들이 기존 국채선물 매수 포지션을 대부분 롤오버했는데 유럽 불안이 지속되는 한 쉽게 안 돌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포지션이 무거워서 버거워 보이기는 하지만 독일이 유로본드을 도입하는 등 급반전이 없다면 장의 전환은 힘들어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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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