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이계철 방통위원장 '백일상' 명패 두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경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수방관위원회로 명칭을 교체하는게 맞을 것 같다."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14일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최대 이슈인 '보이스톡 논란과 망중립성 긴급토론회' 자리에서 방통위를 이같이 작심하고 꼬집었다. 보이스톡과 페이스타임으로 망(網) 중립성이 업계의 화두가 된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방통위 목소리와 행보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는 아쉬움을 내비친 것이다.

오는 18일로 방통위원장 취임 100일을 맞는 이계철 위원장호 방통위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이 정재계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방송사 파업, 스마트TV 차단,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와 같은 그간의 이슈에 대부분 침묵으로 대응하며 업계조율과 정책제시를 효과적으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때문인듯 하다.

이날 긴급 결정된 토론회에도 수많은 참석자와 토론자가 참석했지만 방통위 측 패널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전 의원은 "토론회를 열어 양 측 주장을 균형있게 청취한 뒤 중재안을 모색하고 차후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합의를 이끌어내길 기대했지만 유감스럽게 방통위 측 관계자가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이사 역시 "방통위는 정당한 역무제공을 거부한 이통사를 자율로 두겠다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패널이 찬반 양쪽 모두 있는게 아니다보니 토론 내용도 큰 반전없이 그간 나왔던 얘기의 재탕 삼탕의 연속이었다. 어휘만 달리할 뿐 같은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논의는 메아리에 불과한 토론없는 토론회에 불과했다.

이 때문인지 일각에서는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마치 방통위에 딴지거는 주최아닌가'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ICT업계 급 현안을 다루고 이해당사자들 의견을 들어오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공론의 장에 이런 저런 핑계도 없이  얼굴조차 내밀지 않는 방통위는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게 됐다. 이런 행동을 본 국민이 그들의 정책에 대한 신뢰성과 대중성을 부여할 수 있을련지는 둘째 문제고 앞서 방통위는 자신들 직무영역에 대해 되돌아봐야 한다.  공복자는 싫어도, 자기 마음과 달라도 나서고 듣고 말할 때가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경영진도 마찬가지다.  무료 음성통화  '보이스 톡'이슈가 통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 모으고 있고, 이 때문에 일부 통신사들은 통신요금을 인상하겠다고 은근히 협박하면서도 정작 현안에 대해 소통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이 와중에 LG유플러스의 보이스톡 차단 전면 해제여부를 넣고 카카오와 LG간의 설전은 그냥 웃어 넘기기에는 아까울 정도다.

정보통신산업은 그 어떤 분야보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 

정부도 이에 맞는 정책을 조율하기 위해서는 기민하게 움직여야만 한다. 그러나 방통위는 방송사 파업에도 손 떼고 제 역할 다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여론에 불리한 정책을 제시하면 사면초가에 몰리게 된다는 우려 때문인지 좀처럼 보폭을 키우지 못하는 모양새다.  눈치를 볼 때가 국민과 소비자들 외에 더 많아서 그런게 아닌지 주위에서는 의구심어린 눈초리를 보내기도 한다.

민주주의는 각자의 주장을 서로 협상해 절충해 나가는 과정이다. 때문에 어떠한 결과물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만은 없다. 

방통위가 관할 업계의 이슈가 있을때 공공의 토론장에 나와 입장을 주장하며 노력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계철 위원장의 며칠뒤 '백일상'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명패가 오를지, '수수방관위원회 위원장'명패가 등장할 지 두고봐야겠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