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핵심 자산을 묶어 매각하는 이른바 ‘패키지딜(Package Deal)’ 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번 안건을 결의하고, 6월말경 인수자인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패키지딜에 포함된 핵심자산은 ▲ 대우건설 지분 12.28%(4155억원)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4%(2000억원) ▲ 금호고속 지분 100%(3310억원) 등으로 총 거래 금액은 약 9500억원이다. 8월초로 예정된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 올해 초부터 6개월 이상 진행돼온 패키지딜이 최종 종료된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유동성 및 부채비율 개선, 차입금 상환을 통한 금융비용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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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